25일부터 '차량 5부제' 실시…중동發 에너지 위기 총력전 [HK영상]

입력 2026-03-24 16:01   수정 2026-03-24 16:03

<i>영상=KTV, 로이터 /편집=윤신애PD</i>

중동 전쟁 장기화로 에너지 수급 불안이 커지면서 정부가 위기 대응 수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 원유·가스 공급 차질 우려가 확대되자 자원안보 위기 경보는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됐다.

정부는 25일부터 전국 모든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승용차 5부제를 의무 시행한다. 공공부문 5부제는 2011년 이후 15년 만으로,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요일별 운행이 제한된다.

차량 번호판 끝자리를 기준으로 월요일(1·6), 화요일(2·7), 수요일(3·8), 목요일(4·9), 금요일(5·0)에 해당 차량의 운행이 제한된다.

전기차·수소차와 장애인 차량, 임산부 동승 차량 등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민간 부문은 우선 자율 참여를 권고하되, 위기 단계가 ‘경계’로 상향될 경우 의무화도 검토된다. 이와 함께 출퇴근 시간 조정, 에너지 다소비 기업 대상 절감 계획 제출 등 수요 관리 조치도 병행된다.

정부는 전력 수급 안정을 위해 정비 중인 원전 5기를 재가동하고, 석탄발전 출력 제한을 완화하는 등 공급 측 대응도 추진할 방침이다.

윤신애 PD dramania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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