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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장 공략하는 엑셀세라퓨틱스…35만불 규모 '엑소좀 배지' 수출한다

입력 2026-03-25 08:38   수정 2026-03-25 08:42


세포·유전자치료제(CGT) 배양 배지 전문 기업 엑셀세라퓨틱스가 중국 첨단 재생의료 기업 샹야 바이오와 엑소좀 배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글로벌 고성장 산업으로 부상한 엑소좀 시장에서 본격적인 해외 매출 확대에 나선 것이다.

엑셀은 이번 계약을 통해 엑소좀 배지(CellCor EXO CD)를 총 35만 달러(약 5억2000만 원) 규모로 공급하며, 계약 기간은 내년 3월까지다.

샹야는 노벨 생리의학상 수상자인 마틴 존 에번스가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재직중인 연구개발(R&D) 중심의 바이오 기업이다. 에번스는 배아 줄기세포 기반 유전자 적중기술을 확립한 공로로 2007년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샹야는 3세대 재조합 콜라겐 기반 생체재료의 연구개발 및 산업화에 집중하며 창상 치료와 메디컬 뷰티 분야에서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에는 줄기세포 치료제와 엑소좀 등 첨단 재생의료 분야로 투자를 확대했다.

중국은 줄기세포·유전자치료·엑소좀 분야를 국가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며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엑소좀은 치료제, 진단, 메디컬 뷰티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는 바이오 소재로, 특히 메디컬 뷰티 시장의 급성장과 맞물려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연평균 30% 이상의 성장률을 보이며 바이오 산업 내에서도 가장 빠른 성장군으로 꼽힌다. 글로벌 시장조사에 따르면 해당 시장은 2030년대 중반 약 20조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샹야의 류양 총경리는 “엑셀의 화학조성배지는 엑소좀 생산 효율성과 사용 편의성을 동시에 개선한 제품으로, 세포의 증식능 또한 우수해 배양 과정에서 배지 교체 없이도 엑소좀 수득이 가능한 점이 큰 강점”이라며 “중국 엑소좀 연구개발 시장에서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엑셀의 이의일 대표이사는 “노벨상 수상자가 연구개발을 이끄는 샹야와의 계약은 엑셀 화학조성배지의 글로벌 기술 리더십과 상업적 가치를 동시에 입증한 사례”라며, “이번 공급 계약을 시작으로 협력 범위와 공급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최지희 기자 mymasak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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