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 이사 철을 맞아 서울 등 수도권 시장에 분양물량이 쏟아진다. 서울 서초구, 동작구 등 선호도가 높은 지역 분양 단지가 상당해 무주택 수요자의 관심을 끈다. 경기에서는 미래 개발 가능성이 높은 용인 남양주 등에서 알짜 단지가 잇따라 나와 주목된다.
◇서초·노량진 등 핵심 입지 공급

25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다음달 수도권에서 2만7142가구가 분양에 들어간다. 일반분양 물량은 1만8774가구다. 경기가 1만2195가구(일반 1만205가구)로 가장 많다. 인천과 서울도 각각 7603가구(6316가구), 7344가구(2253가구)가 계획돼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오티에르 반포’를 선보인다. 신반포21차 재건축으로 들어서는 단지다. 총 251가구 중 86가구(전용면적 44~115㎡)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반포·잠원 생활권의 특성을 반영해 설계, 마감, 커뮤니티 전반에 걸쳐 하이엔드 주거 기준을 적용한다.
DL이앤씨는 서초구 서초동에서 ‘아크로 드 서초’의 사이버 주택전시관을 열고 분양에 나선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39층 아파트 16개 동, 1161가구(전용 59~170㎡)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 59㎡ 56가구만 일반분양 대상이다. 지하철 2호선과 신분당선역 강남역이 가까운 데다 지하철 2·3호선 교대역, 3호선 양재역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대치동 학원가도 가깝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다음달 동작구 노량진 재정비촉진구역(노량진뉴타운)에서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을 내놓는다. 노량진 뉴타운의 첫 번째 분양이다. 노량진6구역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1499가구로 이뤄진다. 조합원과 임대 물량 등을 제외한 369가구(전용면적 59~106㎡)가 일반분양 몫이다. 입주는 2028년 11월 예정이다.
최근 청약시장에서는 서울 인기 주거지·브랜드 단지·중소형 평면을 중심으로 청약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다음달에도 입지와 가격, 상품성에 따라 청약 성적이 엇갈리는 선별 장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GTX·지하철 호재 품은 단지

롯데건설은 경기 광주시에서 ‘경기광주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1단지’를 공급한다. 향후 나올 2단지는 함께 총 2326가구(전용면적 59~260㎡)로 조성된다. 양벌동 산 54의 3 일원에 건립되는 1단지가 먼저 분양에 나선다. 지하 7층~ 지상 최고 32층, 7개 동, 1077가구(전용 59~260㎡) 규모다.
BS한양과 제일건설은 평택시 고덕국제신도시 Abc-14 블록(670가구)과 Abc-61 블록(456가구)에서 ‘고덕국제신도시 수자인풍경채’를 선보인다. 수도권 전철 1호선 서정리역을 이용할 수 있다.
금호건설은 남양주 왕숙2지구에 ‘왕숙 아테라’를 공급한다. 왕숙2지구에서 처음 본청약을 진행하는 민간참여 공공분양 단지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다. 지상 29층, 7개 동, 812가구(전용 59·74·84㎡)로 지어진다.

BS한양은 김포시 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 블록에서 ‘풍무역세권 수자인 그라센트 2차’를 다음달 분양한다. 사우동 167의 1 일원(풍무역세권 도시개발사업 B1블록)에 지하 2층~지상 28층, 7개 동, 총 639가구로 구성된다. 김포골드라인 사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지하철 5호선 환승역인 풍무역까지는 한 정거장이다. 풍무역은 최근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이 지나게 될 예정이다.
한토건설도 내달 화성시 동탄2신도시 신주거 문화타운 B11 블록에 ‘동탄 그웬(GWEN) 160’을 선보인다. 지하 1층~지상 4층, 총 160가구(전용 102~118㎡)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남동구 구월동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 ‘힐스테이트 구월아트파크’를 내놓는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 동, 총 496가구 규모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