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본경선을 앞두고 지역 언론사들이 시행한 여론조사에서 민형배·김영록 후보가 '양강' 체제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KBS 광주방송총국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22~23일 실시한 조사(표본 1603명, 전화 면접, 응답률 14.9%, 표본오차 ±2.4%포인트) 결과에 따르면 전남광주특별시장 전체 후보군 선호도는 민형배 25%, 김영록 23%로 오차범위 내 접전을 형성했다.
이어 강기정 14%, 신정훈 9%, 주철현 6%, 이종욱 2%, 강은미 1% 순이었다.
'지지 후보 없음'은 11%, '모름·무응답'은 9%였다.
민주당 본경선 후보 5명으로 한정한 조사에서도 민형배 27%, 김영록 23%로 민 후보가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고, 강기정 15%, 신정훈 10%, 주철현 8% 순이었다.
민주당 본경선 진출자 5명에 한정해 진행한 남도일보·광주 CBS 노컷뉴스의 리얼미터 의뢰 조사(표본 1787명, ARS, 응답률 8.4%, 표본오차 ±2.3%포인트)에서도 흐름은 비슷했다.
5자 구도 적합도 조사에서 민형배 27.1%, 김영록 22.4%로 민 후보가 오차범위 밖 4.7%P 앞섰고, 신정훈 12.3%, 강기정 12.0%, 주철현 8.5%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결선을 가정한 양자 대결에서는 민 후보가 김 후보를 오차범위 안팎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KBS 조사에서는 민형배 48%, 김영록 40%로 민 후보가 오차범위 밖 우세를 보였고, 남도일보·CBS 조사에서는 민형배 42.7%, 김영록 39.6%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다만 두 조사 모두에서 양강 후보가 다른 후보들과의 대결에서는 큰 격차로 앞서는 흐름은 비슷했다.
남도일보·CBS 조사에서 민형배 후보는 강기정(54.3% 대 26.0%), 신정훈(51.4% 대 27.4%), 주철현(54.2% 대 21.3%) 등 다른 후보를 상대로 모두 20%포인트 이상 앞섰다.
김영록 후보 역시 강기정(51.6% 대 23.9%), 신정훈(49.5% 대 25.7%), 주철현(52.5% 대 19.9%) 후보와의 대결에서 과반 또는 압도적 우위를 보였다.
KBS 조사에서도 민 후보는 강기정(56% 대 30%), 신정훈(57% 대 24%) 후보를 상대로 크게 앞섰고, 김 후보 역시 강기정(55% 대 29%), 신정훈(55% 대 25%) 후보와의 대결에서 우세를 유지했다.
통합교육감 선호도 조사에서는 김대중 전남도교육감이 다른 후보들을 큰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도일보·CBS 조사에서는 김대중 26.7%, 이정선과 김해룡 각각 12.1%, 정성홍 7.7%, 장관호 6.6%, 강숙영 4.2%, 고두갑 3.2%, 최대욱 2.7% 순으로 조사됐다.
KBS 조사에서도 김대중이 25%, 이정선과 김해룡 각각 14%, 정성홍 6%, 강숙영과 장관호 각각 4%, 고두갑 3%, 최대욱이 2%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모두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시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무안=임동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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