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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 무릅쓴 노고에 감사” 이재용 회장 통 큰 격려

입력 2026-03-25 13:56   수정 2026-03-25 14:47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전쟁 여파 속에서도 중동 현장을 지키고 있는 임직원과 그 가족들에게 파격적인 격려 선물을 전달하며 ‘현장 경영’ 행보를 이어갔다.

25일 삼성에 따르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등 중동 3개국에 체류중인 삼성 관계사 임직원 500여 명에게 이 회장의 격려 메시지와 선물이 전달됐다.

대상자들은 주로 삼성물산과 삼성E&A(옛 엔지니어링) 소속으로 현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원자력발전소 건설 등 필수 사업 유지를 위해 남은 인력들이다.

이 회장은 메시지를 통해 “중동 지역의 예기치 못한 상황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계신 임직원과 가족 여러분께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헌신해 주신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격려 선물은 실용성과 가족 배려에 초점을 맞췄다. 임직원들은 최신형 갤럭시S26 울트라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세트 혹은 갤럭시북6 프로 노트북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국내 거주 가족들을 위한 온누리 상품권도 포함됐다.

가구당 선물 규모는 약 500만원 상당에 달한다. 선물은 이재용 회장의 격려 메시지와 함께 24일 전달됐다.

이 회장은 2022년 12월, 회장 취임 후 첫 해외 행보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의 바라카 원자력발전소 건설 현장을 찾은 바 있다.

바라카 원전은 삼성물산 등 ‘팀 코리아’ 컨소시엄이 진행한 한국 최초의 해외 원전 건설 프로젝트다.

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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