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는 오는 4∼6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신규 체험 콘텐츠를 차례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핵심은 ‘웨일즈 카트’와 공중보행교 ‘고래등길’이다.
웨일즈 카트는 장생포 마스코트 '장생이' 캐릭터를 입힌 롤러코스터형 카트 시설로, 수국 정원과 고래문화마을 일대를 최고 시속 40㎞로 질주한다. 4월 시운전을 거쳐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6월에는 지상 20m 높이에 총연장 135m, 폭 3∼4m 규모의 공중보행교 고래등길이 준공된다. 고래문화마을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이 시설은 공중그네 ‘웨일즈 스윙’, 웨일즈 카트와 함께 고래광장을 거점으로 연결돼 장생포의 새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복합문화시설 ‘더 웨이브’는 5월 개관을 목표로 공정률 60%를 기록하고 있다. 삼나무 목조 건축물과 높이 6m·길이 31m의 미디어 터널로 구성되며, 모노레일 탑승객에게 다채로운 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야간 관광 경쟁력 강화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이달부터 11월까지 불꽃 쇼와 거리 음악회를 운영하고, 매주 금·토요일에는 SK 저유탱크를 활용한 초대형 미디어 파사드 ‘장생포 라이트’를 가동한다.
고래바다여행선은 오는 28일 출항식을 열고 올해 정기 운항을 시작한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고래 관련 해상 관광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남구 관계자는 “차별화된 체험 시설을 바탕으로 울산을 대표하는 명품 관광지로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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