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알테오젠이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인간 히알루로니다제 플랫폼 'ALT-B4' 기술수출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 이후 주가가 26일 장 초반 급등세다.
이날 오전 9시24분 현재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3만2500원(9.07%) 오른 39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11%대까지 상승폭을 키우기도 했다.
알테오젠은 전날 장 마감 후 바이오젠과 ALT-B4를 적용한 바이오의약품 2개 품목의 피하주사(SC) 형태 개발과 상업화를 위한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ALT-B4는 정맥주사로 맞던 고분자 의약품을 피하주사로 바꿔주는 플랫폼이다. 바이오젠은 해당 기술을 이용해 합의한 품목의 피하주사 제형을 개발·판매하는 권리를 가진다.
알테오젠은 이번 계약에 따른 선급금으로 2000만달러(약 300억원)를 수령하며 두 번째 품목 개발에 착수 시 추가로 1000만달러(약 150억원)를 받게 된다. 추후 2개 품목 개발, 허가 및 매출 관련 주요 마일스톤을 달성할 경우 최대 5억4900만달러(8226억원)를 수령할 수 있고, 상업화 이후에는 제품 매출에 따른 로열티를 지급받는다. 이런 조건을 모두 합산한 총 계약 규모는 최대 5억7900만달러(약 8675억원) 수준이다.
김선아 하나증권 연구원은 "이번처럼 신규 계약 서프라이즈는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미국 보험코드(J-code)가 다음달 발효되는 만큼, 키트루다 큐렉스(Keytruda Qlex)의 처방 수 증가를 5월 중순께 확인하는 것, 지난해 12월26일 옵션 계약한 건의 본계약 진행, 6월2일께 첫 번째 PGR 심결 결과 등 호재로 인식될 만한 이벤트는 더 남아 있다"고 강조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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