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립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도입하고 안전 경영과 글로벌 사업 강화에 나선다. 사명도 변경했다.
삼립은 26일 정기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도세호·정인호 대표이사를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도세호 대표는 그룹 내 안전 경영과 노사 분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장 중심의 안전 체계 구축과 조직 전반의 안전 문화 강화를 맡는다. 정인호 대표는 한국·대만·홍콩 켈로그 총괄 책임자 출신으로, 해외 시장 확대와 글로벌 사업 운영 체계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경기도 안산 문화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주주총회에서는 ‘SPC삼립’에서 ‘삼립’으로 사명을 변경하는 안건을 비롯해 재무제표 승인, 현금배당, 사외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통과됐다.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는 제프리 존스 후보가 재선임됐고, 신동윤 후보가 신규 선임됐다.
배당은 보통주 1주당 소액주주 1000원, 대주주 600원의 차등배당으로 결정됐다. 총 배당금은 55억6583만1000원, 시가배당률은 2.0%다.
도세호 대표는 “안전 중심 경영을 통해 기업 신뢰를 높이고 생산 인프라 고도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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