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흥창역세권에 공동주택 130가구

입력 2026-03-26 17:18   수정 2026-03-27 00:00

서울 마포 상수동 광흥창역(6호선) 인근에 장기전세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 130가구가 들어선다. 장기전세주택은 주변 시세의 80% 이하로 최장 20년간 거주할 수 있어 주거 안정 효과가 크다. 서울시는 도심 역세권 고밀·복합개발을 통해 주택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제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광흥창역세권(상수동) 장기전세주택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26일 발표했다.

대상지는 상수동 281의 2 일대(3064㎡)로 광흥창역과 가깝다. 서강대교와 강변북로를 통해 여의도와 도심으로 접근하기 편하다. 한강 변에 자리해 조망과 개방감을 갖췄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을 통해 제2종 일반주거지역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이 상향됐다. 용적률 500% 이하, 지상 24층 규모의 공동주택 130가구가 건립된다. 이 중 41가구는 장기전세주택으로 공급하고, 공급 가구의 절반은 신혼부부 주거 안정을 위한 ‘미리내집’으로 활용한다.

공공기여 시설로 ‘여성 취업·창업지원센터’도 조성한다. 역세권 고밀개발에 따른 공공시설 확보 차원이다. 해당 시설을 주민 접근성이 좋은 토정로변 저층부에 배치해 향후 취업 상담과 직업 교육 등 지역 여성의 경제 활동을 지원하는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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