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아침의 음악인] 바흐의 오르간 세계 열렬히 탐구한 음악가

입력 2026-03-26 17:25   수정 2026-03-27 01:07

오르간은 바흐의 음악 세계를 떠받치는 근간이다. 그가 쓴 곡 ‘토카타와 푸가 라단조’는 오르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음악의 정수를 최대한 구현한 것으로 유명하다. 일본 고베 태생인 스즈키 마사아키(사진)는 이와 같은 바흐의 오르간 세계를 열렬히 탐구해 온 음악가다.

스즈키는 1954년 개신교 신자인 부모 밑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교회에서 오르간을 연주하며 바흐 음악을 접했다. 1980년대엔 일본에서 유행한 시대악기 연주 흐름에 맞춰 바로크 시대 음악을 파고들었다. 스즈키는 1990년 바로크 음악을 전문으로 하는 악단인 바흐 콜레기움 재팬을 창단했다. 이 단체와 함께 200곡 넘는 바흐의 칸타타 전곡을 녹음해 아시아뿐 아니라 유럽 음악계의 주목을 받았다. 1995년 처음 녹음을 시작해 2017년 마무리하기까지 22년이 걸렸다.

스즈키는 바흐 음악으로 독일 음반 평론가상, 디아파종 도르 등을 수상하며 바흐 해석의 권위자로 인정받았다. 스즈키의 바흐 음악은 웅장함과 경건함 사이에서 균형을 지키며 종교 음악의 매력을 살린다는 평을 받는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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