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문제의 답은 현장에 있다"

입력 2026-03-26 17:41   수정 2026-03-27 00:23

정기선 HD현대그룹 회장(왼쪽 두 번째)이 지난 24~25일 HD현대베트남조선과 HD현대에코비나 현장을 찾아 공장 설비 및 안전시설을 점검하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26일 HD현대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4일 베트남 중남부 칸호아성 HD현대베트남조선을 둘러보며 건조 작업이 진행 중인 석유화학제품운반선(PC선) 공정을 살폈다. 정 회장은 현장 관계자에게 공정 준수율과 현장 애로사항 등을 질문하는 등 작업 현황을 점검했다. 작업장 내 안전 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어 25일에는 베트남 중부 다낭에서 남쪽으로 약 120㎞ 떨어진 HD현대에코비나를 방문했다. HD현대에코비나는 HD현대가 지난해 12월 인수한 현지 생산 거점이다. 정 회장은 친환경 독립형 탱크 건설 현장과 항만 크레인, 액화천연가스(LNG) 모듈 생산 공장을 살폈다.

정 회장은 이후 파견 임직원과 점심 식사를 함께하며 격려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회사 경영의 기본은 현장이고, 모든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현장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 않고 고민이 있을 때마다 수시로 여러분을 찾아 방안을 함께 찾겠다”고 말했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정 회장이 지난해 10월 회장에 취임한 뒤 다섯 번째 현장 행보다. 정 회장은 앞서 충북 음성과 청주, 울산 등 국내 사업장과 HD현대필리핀조선 등 해외 사업장을 찾았다.

안시욱 기자 siook95@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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