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인경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3월 14일자로 임기가 만료된 대변인 2명과 미디어대변인 5명 등 7명을 일괄 재임명했다”며 “대변인은 당 대표가 최고위 협의를 거쳐 임명하게 돼 있다”고 전했다.
박 대변인은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에게 당이 두 차례 비례대표 공천을 준 것은 부당하다며 “눈이 불편한 것을 제외하면 기득권”이라고 해 논란을 일으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반대하는 발언도 했다. 그러나 장 대표는 “당 지도부를 흔들고 노골적으로 비판하는 사람들을 공격하다 보니 엇나가는 발언이 있었던 것”이라며 박 대변인을 옹호했다.
앞서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등은 ‘절윤’ 후속 조치로 지도부가 박 대변인 등을 인적 쇄신해야 한다고 지목했다. 장 대표가 박 대변인 임명을 강행하면서 지방선거 후보들의 반발이 더 심해질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슬기 기자 surugi@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