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家 차남' 김동원 사장, 비공개 결혼…배우자는 일반인

입력 2026-03-27 07:37   수정 2026-03-27 07:45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차남인 김동원 한화생명 사장이 최근 결혼했다.

26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 사장은 최근 서울 시내 모처에서 양가 친척과 소수의 지인만 초대한 가운데 예식을 치렀다.

이번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됐으며, 한화그룹 측도 구체적인 예식 날짜와 장소 등에 대해서는 개인사라는 이유로 말을 아꼈다.

김 사장의 배우자는 재계 인사가 아닌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김 사장이 최근 결혼식을 올린 것이 맞다"고 확인했다.

김 사장의 결혼으로 김승연 회장의 세 아들은 모두 혼인을 마무리했다. 3형제 모두 정·재계 정략결혼 대신 일반인과 비공개 예식을 올렸다.

가장 먼저 결혼한 장남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은 2019년 입사 동기인 일반인 여성과 10년 열애 끝에 결실을 맺었다. 이어 삼남인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부사장도 2022년 방송기자 출신 여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한편 1985년생인 김 사장은 2014년 한화생명에 입사해 2023년 사장으로 승진했다. 그는 스타트업 육성 브랜드 '드림플러스'를 안착시키고 미국 샌프란시스코 '한화 AI센터' 설립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인도네시아 금융회사 인수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 인수 등 글로벌 영토 확장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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