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가 봄을 맞아 시민들이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도록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을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시는 175개의 꽃길을 장소와 성격에 따라 △바쁜 일상 속 가벼운 산책을 돕는 '도심 속 꽃길' △가족과 함께 머물기 좋은 '공원 꽃길' △시원한 물바람을 맞으며 걷는 '물길 꽃길' △동네에서 편안하게 만나는 '산책로 꽃길' 4가지로 구분했다.
여의동·서로와 광진구 워커힐길 등 가로변 꽃길 74곳, 강북구 오동공원과 북서울꿈의숲 등 공원 내 꽃길 55곳, 성내천과 한강, 중랑천 등 하천변 꽃길 37곳, 강북 우이천변과 양재대로 등 녹지대 9곳이 포함됐다.

'아름다운 봄 꽃길 175선'은 시 홈페이지 '스토리인서울'과 스마트서울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웨더아이에 따르면 올해 서울은 개나리와 진달래가 3월 말, 벚꽃이 4월 10일께 만개할 것으로 예측된다.
김영환 서울시 정원도시국장은 "시민들이 가까운 곳에서 봄의 설렘을 만끽하며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리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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