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시가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에 나선다. 경기도 지원과 중복 적용되면서 사실상 무료 이용 효과가 발생한다.
김포시는 4월 1일 오전 9시부터 평일 출퇴근 시간대 일산대교 통행료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경기도가 통행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는 가운데, 김포시가 추가로 50%를 지원하면서 김포시민은 출퇴근 시간대 통행료를 전액 환급받게 된다.지원 대상은 김포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소유 차량이다.
평일 오전 6시~오전 9시, 오후 5시~오전 8시 사이 일산대교를 이용한 경우에 한해 적용되며, 단체·법인 차량과 다른 지역 등록 차량은 제외된다.지원 방식은 사후 환급이다. 이용자는 하이패스 사용 내역을 기준으로 신청하면 되며, 이를 위해 김포시는 '일산대교 통행료 지원 등록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신청 절차도 간단하다. 한국도로공사 통행료 홈페이지에 하이패스 카드를 등록한 뒤 김포시 시스템에서 차량과 이용 내역을 입력하면 된다.신청 기간은 매월 1일부터 10일까지이며, 심사를 거쳐 매월 말 지원금이 지급된다. 월 단위 신청이 원칙이고 다음달 일괄 신청도 가능하지만, 연도 이월 신청은 할 수 없다.
김포시는 이번 사업으로 교통비 부담 완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향후 정책 성과에 따라 지원 대상과 시간대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출퇴근 교통비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체감도 높은 교통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포=정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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