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피지수가 5400~5600선 박스권을 오가는 가운데 오는 31일 상장지수펀드(ETF) 7종이 새로 상장한다. 두산그룹, 리츠, 수출주, 은, 인공지능(AI) 인프라 등에 투자하는 ETF들이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는 31일엔 ETF 7종이 유가증권시장(코스피)에서 거래를 시작한다.
삼성자산운용은 ‘KODEX 미국AI광통신네트워크’를 상장한다. 미국 증시에 상장된 광통신·네트워크 인프라 관련 기업 15개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미국 광통신기업들은 최근 AI 시장 성장세로 인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예상에 주가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막대한 데이터를 끊김없이 빠르게 전송하려면 광통신 인프라가 필요해서다.
우리자산운용은 ‘WON 두산그룹포커스’를 내놓는다. 두산그룹 계열 상장사에 약 90%를 투자하고, 나머지는 이들 계열사와 사업 연관성이 높은 종목으로 채우는 구조다. 우리자산운용은 “그룹 핵심 기업과 연관 산업을 함께 담아 시너지 효과를 노린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K수출핵심TOP10산업액티브’를 선보인다. 수출 성장성이 높은 핵심 산업 종목에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반도체, 화장품, 조선, 식품, 전력기기 등 국내 10개 수출 핵심 산업으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았다.
하나자산운용의 ‘1Q 은액티브’는 국제 은 현물 가격을 추종한다. 해외 상장 은 ETF 등에 투자하는 재간접형 상품이다.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IWOOM 미국성장다우존스’는 미국 대형주 가운데 성장성이 높은 종목을 선별해 시가총액 가중 방식으로 투자한다.
한화자산운용은 ‘PLUS 글로벌저작권핵심기업액티브’를 내놓는다. 지식재산권(IP) 기반 사업을 하는 글로벌 기업에 투자한다. 음악이나 영화·드라마 콘텐츠, 캐릭터, 게임, 웹툰 라이선스를 보유한 기업이나 플랫폼 기업 등을 선별해 투자하는 액티브 ETF다.
대신자산운용의 ‘DAISHIN343 오피스리츠플러스’는 오피스 자산 중심 리츠에 투자하는 패시브 ETF다.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분산 투자하면서 임대 수익을 추구하는 구조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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