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자선당 인근 화재…"자연 발화 추정"

입력 2026-03-28 14:26   수정 2026-03-28 14:27


서울 경복궁 자선당 앞 삼비문 인근에서 28일 오전 5시30분께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10여분 만에 진화됐으나 문 일부가 손상돼 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날 국가유산청에 따르면 당시 궁내를 순찰하던 안전요원이 연기를 발견하고 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해 오전 5시50분께 자체 진화했다.

국가유산청관계자는 "아간 안전 경비원이 삼비문 옆 쪽문에서 불을 확인했다"며 "당시 현장 주변에서 움직임은 확인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화재로 삼비문 옆 쪽문 보조 기둥 1곳과 신방목(문설주나 기둥 밑에 가로 방향으로 끼어 댄 나무) 일부가 손상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국가유산청은 소방 등 관계기관과 원인을 조사한 결과 자연 발화로 인한 화재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경복궁관리소는 자체 진화 완료 후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개관 시간인 오전 9시에 맞춰 삼비문 인근에 가림막을 설치해 관람 동선을 조정했다.

허민 국가유산청장은 이날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점검했다.

조선 왕조의 법궁인 경복궁은 1963년 사적으로 지정됐다. 궁능유적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관람객은 688만여명으로 연간 궁·능 관람객의 38.7% 비중을 차지했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호르무즈보스턴다이나믹스삼성전자다크소드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