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포대교 유람선 좌초 후 엔진 연기…승객 300여명 구조 작업

입력 2026-03-28 21:43   수정 2026-03-28 22:07


28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후 서울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운항 중이던 유람선이 바닥에 걸려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승객 300여명을 구조하고 있다.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은 이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무지개 분수 인근 수심이 얕은 구간을 지나던 중 바닥에 걸려 멈춘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유람선은 오후 7시30분부터 운행을 시작했고 약 30분 뒤 이 같은 상황이 벌어졌다.

이후 약 30분간 엔진을 가동해 자체적으로 이탈을 시도했지만 빠져나오지 못했다. 이 과정에서 엔진 부근에서 연기가 발생하기도 했다.

한 탑승객은 뉴스1을 통해 "선박이 바닥에 닿으면서 흙탕물이 올라왔다"고 전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과 순찰정 등은 화재 위험 우려에 따라 승객들을 구조정으로 옮겨 태우는 등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 당시 유람선에는 약 300명이 탑승한 것으로 추정된다. 소방당국은 순차적으로 승객을 이송하고 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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