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알테오젠…큰손 개미 픽은 바이오

입력 2026-03-29 17:59   수정 2026-03-29 18:00

고액 자산가들은 지난주 ‘바이오 대장주’ 삼천당제약을 가장 많이 사들였고, 투자 수익률 상위 1% 초고수들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자 각 업종에서 확실한 모멘텀을 보유한 종목에 ‘큰손’들의 자금이 쏠렸다는 분석이다.

29일 한국투자증권에 따르면 이 증권사를 이용하는 부자 고객(계좌 평균 잔액 10억원 이상)들은 지난 20일부터 26일까지 삼천당제약을 227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삼천당제약은 경구용 비만 치료제와 먹는 인슐린 임상 추진 소식으로 투자심리를 자극했다. 올해부터 이날까지 삼천당제약의 주가 상승률은 373.62%에 달한다.

순매수 2위로는 글로벌 제약사 바이오젠과 기술 수출 계약을 한 알테오젠(172억원)이 차지했다. 이외에 삼성전기(80억원) LS(63억원) 레인보우로보틱스(5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미래에셋증권의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SK하이닉스를 선호했다. 지난주 1% 고수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는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미국주식예탁증서(ADR) 상장을 추진 중이다. 수술로봇 및 최소 침습 수술기구 전문기업 리브스메드는 2위에, 반도체 소재 제조기업인 이녹스첨단소재가 3위에 올랐다. 삼성전자우(4위)와 삼성물산(5위)이 그 뒤를 이었다.

박주연 기자 grumpy_ca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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