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은 일본 나라의대 교수팀이 97주간 A형 혈우병 환자 46명의 헴리브라 투약 결과를 분석한 논문이 최근 국제학술지(TH Open)에 실렸다고 6일 밝혔다.
혈우병은 몸속 혈액을 응고시키는 성분이 부족해 출혈이 잘 멈추지 않는 질환이다. 2017년 JW중외제약이 일본 쥬가이제약에서 도입한 헴리브라는 피하주사를 맞으면 최대 4주가량 출혈 위험을 낮춰준다. 기존 A형 혈우병 약에 대한 내성 유무와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연구에서 헴리브라 투여 전 1.5~2회 출혈을 경험한 아이는 약을 쓴 뒤 연간 출혈 빈도가 0.53회로 줄었다. 축구와 유도 같은 신체 활동을 한 사례가 172건 보고됐지만, 외상성 출혈은 한 건에 그쳤다. 강도 높은 활동을 해도 출혈 위험이 커지지 않는다는 것도 확인했다. 아이들의 출혈이 관리되자 설문에 참여한 부모는 아이 활동량이 증가하고(43.8%), 출혈 불안이 줄었다(56.3%)고 답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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