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O 추진' 앤스로픽, 올해 연환산 매출 300억달러 넘어

입력 2026-04-07 14:49   수정 2026-04-07 14:5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미국의 인공지능(AI) 기업 앤스로픽의 올해 연환산 매출이 300억달러를 넘었다. 지난해의 3배다.

6일(현지시간) 앤스로픽은 자사의 AI 챗봇 클로드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연환산 매출도 늘었다고 밝혔다. 2025년 연간 매출은 90억달러였다고 전했다.

앤스로픽은 연내를 목표로 나스닥에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다.

앤스로픽에 따르면, 클로드를 비롯한 앤스로픽의 AI 서비스 사용자 중 80%가 기업이었다. 특히 연간 지출 기준으로 100만달러를 초과한 고객사가 1000여곳이었다. 지난 2월의 2배로 불어났다.

블룸버그통신은 “미국 국방부와의 갈등이 앤스로픽의 성장세를 막지는 못했다는 걸 보여준다”고 보도했다. 앤스로픽은 지난 2월 미 국방부가 자사의 AI 프로그램을 대규모 감시에 사용하는 것을 거부했고, 그로 인해 미 정부 조달에서 배제됐다.

당시 앤스로픽은 “미국 정부의 결정 때문에 수십억 달러의 매출 손실이 발생할 우려가 있다고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현재 미 국방부와 법적 공방을 벌이고 있다.

이미아 기자 mi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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