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철도 1·2호선과 인천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서울 7호선 인천~부천 구간의 하루 이용객이 통합 80만 명을 넘었다. 이달 3일에는 83만 명을 기록해 1999년 인천도시철도 개통 이후 가장 많은 이용 실적을 보였다. 올해 들어 일일 이용객 80만 명을 넘긴 날은 7일간이었다. 인천교통공사는 지난해 6월 개통한 검단 연장선의 안정적인 운영, 인천시 인구의 지속적인 증가, 유가 상승에 따른 대중교통 이용 등을 이용객 증가의 원인으로 꼽았다.
검단 연장선은 개통 후 한 달 뒤인 7월 인천 1호선의 경우 하루 평균 이용객이 28만 7087명이었다. 2024년 7월 평균 26만 8865명에 비해 6.8% 증가했다.
인천시 인구도 2023년 299만 명에서 2024년 302만 명, 2025년 305만 명으로 꾸준히 늘어났다. 인구 증가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확산에 기반이 됐다.
최근에는 유가 상승이 대중교통 이용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다. 2월 셋째 주 리터당 1688.3원이었던 유가는 4월 첫째 주 기준 1894.4원으로 상승했다. 자가용 이용 부담이 커지면서 지하철을 선택하는 시민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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