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카이치 日총리 "조세이탄광 유골 DNA 감정 착실히 대응할 것"

입력 2026-04-07 16:28   수정 2026-04-07 16:29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조세이 탄광에서 발굴된 유골의 DNA 감정과 관련해 "한국 정부와 의사소통을 도모하고 있다"며 "착실히 대응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DNA 감정을 신속히 진행해 유골을 돌려주는 일이 양국 관계에 중요한 과제'라는 야당 의원의 발언에 다카이치 총리는 "저도 그런 생각으로 이재명 대통령과 대화했다"고 답했다.

조세이 탄광은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에 위치한 해저 탄광으로 1942년 수몰 사고로 조선인 136명, 일본인 47명 등 183명이 사망했다. 지난해 8월 잠수 조사에서 두개골과 대퇴부 뼈 등 인골 4점이 수습됐고, 이 대통령과 다카이치 총리는 지난 1월 정상회담에서 신원 확인을 위한 DNA 감정에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올해 2월 재개된 잠수 조사에서 유골이 추가 발견됐지만, 조사에 참여한 대만인 잠수사가 사고로 사망하면서 조사가 중단됐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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