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리바게뜨가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 '파란라벨'의 2026 신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저당, 고식이섬유, 폴리페놀 등 영양 설계를 적용한 빵과 샌드위치, 케이크를 중심으로 제품군을 넓혔다.
파란라벨은 파리바게뜨가 지난해 2월 선보인 건강 베이커리 브랜드다. 건강한 원료를 사용하면서도 대중적인 맛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신제품은 건강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소비 흐름에 맞춰 호두, 귀리, 흑보리 등 원물을 강화한 레시피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흑보리 깜빠뉴는 파리바게뜨의 독자 발효기술인 '흑보리 사워도우'를 적용하고 발아 통밀을 더한 제품이다. 식이섬유 흑보리 식빵은 흑보리를 활용해 식감을 살린 식빵이다.
폴리페놀 함량은 총 제공량 기준 흑보리 깜빠뉴 140mg GAE, 식이섬유 흑보리 식빵 330mg GAE다. 흑보리 깜빠뉴를 활용한 저당 닭가슴살 샌드위치도 함께 출시한다. 닭가슴살과 양배추 라페, 저당 마요 소스를 조합한 제품이다.
저당·식이섬유 콘셉트 제품도 추가했다. 호두 호밀 사워도우는 100g당 당류 4.5g 미만으로 설계했다. 오트그레인 깜빠뉴는 오트, 호밀, 해바라기씨, 호박씨에 말린 청포도와 포도를 더한 제품으로, 식이섬유를 100g당 4.7g 이상 담았다.
케이크 라인업도 확대했다. 저당 말차 케이크는 총 제공량 기준 폴리페놀 580mg GAE를 함유했고, 말차 유래 카테킨은 kg당 60mg 수준이다. 저당 카카오 케이크는 총 제공량 기준 폴리페놀 280mg GAE를 담았다.
저당 발효버터 롤케익도 출시할 예정이다. 회사는 100g당 당류 5g 미만 기준의 저당 설계를 적용해 케이크 선택지를 넓혔다고 설명했다.
마케팅도 이어간다. 파리바게뜨는 브랜드 모델인 가수 권은비와 배우 김민주가 참여한 파란라벨 캠페인 영상을 10일 공개한다. 영상은 '건강빵 편'과 '케이크 편'으로 구성된다.
파리바게뜨 파란라벨은 지난해 2월 론칭 이후 누적 판매 2400만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싱가포르 매장에도 파란라벨 제품을 선보이며 해외 시장 확장에도 나섰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파란라벨은 건강 식재료와 식습관을 베이커리로 일상에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한 브랜드"라며 "앞으로도 발효 기술과 원료, 영양 설계를 바탕으로 관련 제품군을 계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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