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임 사장 재공모 절차에 착수했다.
LH는 오는 16일까지 임기 3년의 사장을 공개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사장은 3년 임기를 수행한다. 경영 실적 평가에 따라 1년 단위 연임이 가능하다. 선임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맡는다.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실시한다. 통상 선임에는 2~3개월이 소요된다.
현재 사장 공백은 6개월에 근접했다. 전임 이한준 사장은 임기 종료 약 3개월 전 사의를 표명했다. 지난해 10월 30일 면직됐다.
LH는 지난해 11월 사장 공모를 진행했다. 12월 임추위가 후보 3명을 추천했다. 정부는 후보 전원이 내부 출신이라는 이유로 반려했다.
LH 개혁 방향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8월 출범한 개혁위원회가 고강도 혁신안을 준비 중이다. 내부 출신 인사 임명과 방향이 맞지 않는다는 판단이 반영됐다.
현재는 직무대행 체제다. 이상욱 부사장이 1월 사의를 표명했다. 이후 조경숙 주거복지본부장이 직무대행을 맡고 있다.
이번 공모는 외부 인사 중심 선임 가능성이 거론된다. 후보군으로는 이성만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헌동 전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사장이 언급된다.
이송렬 한경닷컴 기자 yisr020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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