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하차"…'상위 1%' 고수들, SK하이닉스 팔고 향한 곳 [마켓PRO]

입력 2026-04-08 14:06   수정 2026-04-08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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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이 삼성전자를 집중 매수하고 있다. 반도체 슈퍼사이클 영향으로 호실적이 예상되자 매수세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8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투자 고수들은 이날 개장 직후부터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삼성전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는 전날 역대급 잠정 실적을 공개했다. 삼성전자는 1분기 영업이익이 57조20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글로벌 기업 가운데 네 번째에 해당했다. 애플이 2026회계연도 1분기(2025년 10~12월) 76조6441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둔 것을 비롯, 엔비디아(66조7674억원), 마이크로소프트(57조5532억원) 정도가 삼성전자를 앞선 기업으로 꼽힌다. 반도체 부문의 경쟁사인 TSMC도 이미 넘어섰다.

증권가에선 이런 삼성전자의 1분기 실적을 ‘뉴노멀’로 평가하고 있다. 1분기에 일회적으로 나타난 고실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이날 오후 2시께 9%가까이 급등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현대차로 나타났다. 현대차는 연초 로봇 사업에 대한 기대 등이 맞물리면서 올해 70%가까이 상승했다. 김성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신차 출시로 이익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66만원으로 올렸다.

3위는 LG에너지솔루션이다.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은 적자를 나타냈으나 북미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에서 성장 동력이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시각 고수들은 SK하이닉스를 집중 매도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올해 55% 수준으로 뛰었다.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산업 호황세로 성장성이 부각되면서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최근 글로벌 지정학적 불안 등으로 조정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차익 실현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순매도 2위는 대한광통신으로 집계됐다. 이 기업은 데이터센터에 쓰이는 핵심 부품인 광섬유, 광케이블을 제조하고 있다. 올해 주가가 5배가까이 폭등했다. 네이버페이 내자산 서비스에 따르면 국내 투자자(1만4753명)의 평균 수익률은 63.13%를 기록하고 있다.

이밖에 삼성물산, 네이버,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이 각각 순매도 3~5위를 기록했다.

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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