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 '101 대 1' 경쟁률 기록

입력 2026-04-08 13:59   수정 2026-04-08 14:43



중견 건설사 HS화성이 대구 수성구에 공급한 ‘범어역 파크드림 디아르’ 1순위 청약이 세 자릿수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었다. 지방 분양시장이 얼어붙은 가운데 대구 지역에서 5년 내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8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이 단지 1순위 청약에서는 일반공급 21가구 모집에 총 2131건이 접수됐다. 평균 경쟁률이 101.5대 1에 달했다. 전용면적 84㎡A 타입은 3가구 모집에 1017명이 몰려 339 대 1의 최고 경쟁률을 나타냈다. 전용면적 74㎡는 78.3 대 1, 전용면적 73㎡는 42.7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모든 타입이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례적인 흥행 성적표다. 경쟁률을 확인 가능한 2021년 6월 이후 대구지역 분양 단지 가운데 가장 높았다. 지난해 7월 지역에서 관심을 모았던 '범어 2차 아이파크'의 일반공급 청약 평균 경쟁률(75.2대 1)을 크게 웃돌았다.

대구에서 이뤄진 1년4개월 만의 선분양이라는 점과 시세 대비 비교적 낮은 분양가, 입지 등으로 인해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

수성구 수성동4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올해 대구 첫 분양 단지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7층, 2개 동, 총 158가구 규모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이 가까운 편이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14일이고, 계약은 27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입주는 2028년 10월 예정이다.

구은서 기자 k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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