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대변인을 통해 미국과 이란의 2주 휴전 합의를 환영한다고 밝혔다.스테판 뒤자리크 유엔 대변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뒤자리크 대변인은 구테흐스 총장이 "역내의 지속적이고 포괄적인 평화로 가는 길을 닦기 위해 현재 중동 분쟁의 모든 당사자가 국제법에 따른 의무를 준수하고 휴전 조건을 지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또한 구테흐스 총장은 파키스탄 등 여러 국가가 주도한 중재 노력에 감사를 나타냈다. 아울러 민간인 생명 보호와 인도적 고통 완화를 위해 적대 행위의 즉각적인 중단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엔 측은 장 아르노 개인 특사가 평화 정착을 돕기 위해 현지에 계속 머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휴전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협상 시한을 약 1시간30분 앞두고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완전 개방을 조건으로 공격 중단에 동의하면서 성사됐다. 군사 작전을 함께 벌인 이스라엘 역시 휴전을 수용했다. 다만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레바논은 이번 2주 휴전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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