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는 8일 북한이 탄도미사일을 발사했으며, 해당 미사일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기하라 미노루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북한 탄도미사일이 최고 고도 약 60㎞로 700㎞ 이상 비행했다고 말했다. 변칙 궤도 비행 가능성도 분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항공기와 선박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기하라 장관은 "일본과 국제사회 평화·안정을 위협하는 것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다"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위반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베이징에 있는 일본 대사관을 통해 북한 측에 엄중히 항의하고 강하게 규탄했다고도 밝혔다. 이어 "미국·한국 등과 긴밀히 협력하며 필요한 정보를 수집·분석하고 경계·감시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도 했다.
한편 한국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이날 오전 8시50분께 동해상으로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여러 발을 발사했고 오후에도 추가로 발사했다.
이정우 한경닷컴 기자 krse9059@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