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셀, 일본 헬리오스와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 공급 계약 체결

입력 2026-04-08 15:21   수정 2026-04-08 15:22



일본 헬스케어 기업 알프레사의 자회사 제네셀은 일본의 재생 의약품 개발 기업 헬리오스(Healios)와 약 14억원 규모의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MSC-CM)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K-뷰티 기반 고기능성 스킨케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네셀은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및 급성 뇌경색, 외상(Trauma)등을 적응증으로 하는 재생 의약품 등을 개발 중인 헬리오스로부터 골수 유래 성체 줄기세포 배양액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게 됐다. 이를 기반으로 차세대 고기능성 스킨케어 제품 개발 및 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네셀과 헬리오스 간 협력은 단순한 원료 도입을 넘어 전략적 파트너십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헬리오스는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줄기세포 의약품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 중이며, 재생의료 및 세포치료제 분야에서 축적된 연구개발 역량과 생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제네셀은 이번 협력을 통해 향후 다양한 사업 추진에 있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네셀은 최근 공식 웹사이트를 오픈하고 기업 철학과 핵심 기술, 향후 사업 방향을 공개하며 사업 전개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줄기세포 기반의 토탈 재생 의료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 헬스케어 시장에서 혁신을 선도한다는 목표 아래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주희석 제네셀 대표는 “이번 헬리오스와의 계약은 제네셀이 추진 중인 줄기세포 사업의 출발점이자 양사 협력 관계를 공고히 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우수한 품질의 줄기세포 배양액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고, K-뷰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초기에는 병·의원 중심의 전문 채널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구축하고, 이후 백화점·면세점·홈쇼핑 등으로 유통망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진출까지 동시에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제네셀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프리미엄 스킨케어 시장에 본격 진출하는 동시에 의약품 및 의료기기 사업을 병행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한국과 일본을 연결하는 인앤아웃(In & Out) 비즈니스와 국내 유망 바이오·헬스케어 기업에 대한 전략적 투자 및 M&A를 통한 사업 확장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유림 기자 youfores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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