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벤처육성 선순환 결실, 에이엔폴리 공장 준공

입력 2026-04-09 17:31   수정 2026-04-09 17:32



경상북도는 9일 경북 바이오·백신산업 특화단지 포항지구에서 열린 에이엔폴리 본사 및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

에이엔폴리는 경북도가 추진하는 ‘벤처기업 생애주기 맞춤형 지원’으로 성공한 대표 사례다.
포스텍 연구실 창업 기업으로 2017년 직원 2명으로 시작해 현재 임직원 33명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바이오매스(쌀·밤 껍질, 해조류, 커피 찌꺼기 등) 친환경 소재로 나노셀룰로오스(섬유)를 제조하는 기술을 인정받아 190억 원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2021년 5월 산업부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 ‘2023년 6월 중기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2023년 8월에는 포브스 아시아 100대 유망기업’에 선정됐다. 2024년 1월에는 CES 2024 혁신상 지속 가능 부문’을 수상했다.

본사 및 공장건립 규모는 200억 원으로 대지면적 1259평, 총 연면적 1340평의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다. 이번 준공으로 연간 1000t 이상 생산 능력 확보와 30명 이상 고용 창출이 전망된다.

경북도는 ‘경북행복기업혁신펀드' 10억 원, '경북창조경제1호펀드' 8억 원 및 ‘경북 챌린지씨드 1호 펀드’ 5억 원 등 총 23억 원의 펀드 출자를 진행했다.

또한 에이엔폴리는 경북도 벤처기업 지원사업으로 △G-Star Dreamers △혁신벤처 액셀러레이팅 △예비유니콘 성장지원 △C-Lab outsider 경북 등 9개 사업에 선정돼 사업화 자금 2억 3000만 원을 지원받은 바 있다.

이번 에이엔폴리의 포항 본사 및 공장 준공은 경북의 벤처투자 선순환 생태계의 결실로, 실질적인 기업 성장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전망이다.

양금희 경제부지사는“제2, 제3의 벤처기업 성공 사례가 나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면서 “경북 G-star펀드 1조 원 조성 목표를 조기에 달성해 혁신 기술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과 연구개발을 할 수 있도록 창업 혁신 투자 생태계 활성화에 집중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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