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교위, 초등교과서 한자병기 도입 검토

입력 2026-04-09 19:35   수정 2026-04-10 02:35

대통령 직속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가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해 교과서에 한자 병기를 포함한 한자 교육 강화 방안을 검토한다. 이번에 한자 병기가 도입되면 1969년 ‘한글 전용 5개년 계획’에 따라 초등 교과서에서 한자가 제외된 이후 처음으로 다시 표기된다.

김경회 국교위 문해력 특별위원장은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67차 회의에서 “(한자 교육 문제를) 충분히 개방적으로 논의하겠다”며 “확정되기 전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주는 일은 없게 하겠다”고 밝혔다. 문해력 특위는 학생들의 문해력 신장을 위한 정책 지원과 개선 방향을 제언하는 한시적 기구로, 현장 교원과 학계 전문가 등 16명이 활동한다.

이미경 기자 capit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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