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피알 주가가 9일 장 초반 급등세를 보이며 최고가를 기록했다. 올 1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넘어설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긍정적 투자심리가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6분 현재 에이피알은 전 거래일 대비 4만1500원(12.37%) 오른 37만7000원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37만9500원까지 뛰며 상장 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달성하기도 했다.
이날 에이피알에 대한 분석 보고서를 발표한 삼성증권(37만원→50만원)을 비롯해 NH투자증권(40만원→47만원) 교보증권(44만원→47만원) 다올투자증권(35만원→46만원) LS증권(40만원→45만원) 등 증권사 5곳 모두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했다.
이익 추정치를 가장 높게 제시한 삼성증권은 에이피알의 1분기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168% 급증한 1461억원으로 예상했다. 이는 시장 컨센서스(증권사 추정치 평균)를 19% 웃도는 수준이다.
이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국·유럽·일본 등 주요 지역 모두 성장세가 고무적"이라며 "영국 아마존·틱톡샵의 첫 진출 성공과 미국 디바이스 순위권 진입 등에 따른 결과"라고 분석했다.
고정삼 한경닷컴 기자 js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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