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하게 먹고 운동했더니 '깜짝'…의외의 효과 나타났다 [건강!톡]

입력 2026-04-09 10:36   수정 2026-04-09 10:56


규칙적인 운동과 건강한 식습관을 동시에 유지하면 우울증 발생 위험이 약 4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운동과 식사 중 하나만 실천하기보다 두 가지를 병행할 때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박민선 교수 연구팀은 9일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동시에 실천하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약 45%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밝혔다.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4·2016·2018·2020년)에 참여한 성인 1만7737명을 대상으로 식사와 신체활동이 우울증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이들 중 우울증 진단 환자를 제외한 일반 성인을 대상으로 식사의 질과 주간 신체 활동량을 산출하고, 우울 증상 선별도구 검사에서 10점 이상 여부를 확인했다. 이후 △둘 다 부족한 그룹 △식사 질만 높은 그룹 △신체활동만 활발한 그룹 △둘 다 높은 그룹 등 4가지로 나눠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을 분석했다.

그 결과 우울 증상이 확인된 참가자는 전체의 4.6%였다. 이들 중 둘 다 높은 그룹은 둘 다 부족한 그룹에 비해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45% 낮았다. 반면 신체활동만 활발한 그룹은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26%만 감소했다. 한편 식사의 질만 높은 그룹은 유의미한 연관성이 없었다.

성별과 연령에 따라서도 다른 결과가 나왔다. 여성은 건강한 식습관과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모두 실천했을 때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52% 감소했다. 중장년(45∼65세) 및 노년(65세 이상) 역시 둘 다 실천했을 때 우울 증상 발생 위험이 58∼59% 줄었다. 반면 45세 미만과 남성의 경우 성별과 연령에 따른 두드러진 연관성이 관찰되지 않았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삼성바이오로직스현대차삼성전자트럼프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