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량 기반 자동매매 플랫폼 마일스톤인베스트(Milestone Invest)가 기업금융·투자 전문가 정용욱과 대기업·상장사 기업 파트너쉽전문가 권성호를 영입했다고 9일 밝혔다. 이들은 각각 최고투자책임자(CIO)와 최고영업전략책임자(CSO)를 겸직하며 이사회에 합류한다.
회사 측은 이번 인사에 대해 Quant Bridge 플랫폼의 운영 안정화 이후 기관 및 기업 시장 확대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내부 운용 역량에 외부 전문가의 현장 경험을 더해 시스템의 신뢰성과 시장 접근성을 동시에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정용욱 CIO는 IBK기업은행을 시작으로 현대커머셜 NPL금융팀 팀장, OK금융그룹 NPL투자 총괄·인도네시아 법인 본부장을 역임한 금융 현장 전문가다. 은행권의 기업금융 실무부터 NPL(부실채권) 투자 전략, 해외 법인 경영 등 폭넓은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다. 마일스톤에서는 Quant Bridge의 투자 포트폴리오 전략 수립과 기관 자금 유치를 총괄한다.
권성호 CSO는 삼성전자 B2B 파트너 총괄사장, 코스피 상장사 KB국보 전략기획실 등기이사, 보그인터내셔날(보그너) 총괄사장 등 약 30여 년간 대기업·상장사·글로벌 유통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으며, NT 로지스틱스, 위더스마린, CMC 대표 등 다수의 창업·경영 이력도 보유하고 있다. 마일스톤에서는 기업·기관 고객 대상 영업 체계를 구축하고 전략적 파트너십을 주도할 예정이다.
마일스톤인베스트 임헌빈·서경식 공동대표는 “이번 영입은 단순한 인력 보강이 아니다. 정량 시스템이 현장에서 신뢰를 얻기 위해서는 투자전략의 깊이와 시장을 여는 영업력이 함께 작동해야 한다”면서 “이번 이사회 구성을 통해 운용 역량과 거버넌스를 동시에 갖춘 퀀트 플랫폼으로 한 단계 도약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마일스톤인베스트는 조강희 CILO(전 셀트리온 부사장·법무총괄), 소정근 CLO(법무법인 광장 출신)등 법률·기술 분야 인력으로 이사진을 구성하고 있으며, 이번 영입으로 금융 투자 및 기업 영업 부문의 공백을 채우게 됐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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