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 AI 기업 ARPI(대표 김중희)가 글로벌 의료 혁신 행사에 참가해 자사 기술력을 선보였다.
ARPI는 지난 7일부터 8일까지 미국 미네소타주 로체스터에서 열린 ‘메이요 클리닉 플랫폼 Accelerate 쇼케이스’에 참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25개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이 참가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ARPI가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해당 프로그램은 세계적 의료기관인 메이요 클리닉이 운영하는 글로벌 프로그램으로, 차세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 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행사에는 메이요 클리닉 임상과 책임자와 경영진, 투자자, 미네소타 헬스케어 생태계 관계자 등 의료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ARPI는 행사 기간 동안 부스를 운영하며 AI 심전도 분석 솔루션 ‘ECG Buddy’를 소개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현장을 찾은 참관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았으며, 김중희 대표이사와 조영진 최고의료책임자(CMO)를 비롯한 ARPI 대표단이 현장에서 글로벌 의료 관계자들과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김중희 대표이사는 “메이요 클리닉이 주관하는 프로그램에 한국 기업으로서 참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이번 참가를 통해 ECG Buddy의 글로벌 경쟁력과 잠재력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세계 시장을 향한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CG Buddy'는 응급실 환경에 맞춰 설계된 AI 기반 심전도 분석 솔루션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와 CE MDR 인증을 획득했다. 현재 국내 약 90여 개 병원에 도입돼 매월 20만 건 이상의 분석을 처리하고 있다. ARPI는 응급실 특화 솔루션 'ECG Buddy'와 외래·건강검진용 'ECG Buddy Clinic'을 기반으로 북미 등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설 계획이다.
배경민 한경닷컴 기자 bkm@hankyung.com
관련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