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인 우주탐사선 아르테미스 2호가 달 탐사를 마치고 지구로 돌아왔다. 1972년 12월 아폴로 17호 이후 50여년 만에 인류가 다시 달 탐사를 성공적으로 마친 것이다. 이번 달 탐사를 통해 향후 심우주 탐사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 생중계에 따르면 10일(현지시간) 오후 8시7분, 아르테미스 2호의 유인 캡슐인 오리온은 미국 샌디에이고 인근 해상에 착수했다. 지난 1일 플로리다주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발사된 지 열흘 만이다.
아르테미스 2호는 이번 임무에서 달 뒤편을 한 바퀴 돌면서 인간의 눈으로 달의 다양한 모습을 관측했다. NASA는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이어질 심우주 탐사의 기반을 다지게 됐다.
이번 귀환으로 아르테미스 2호 승무원들은 아폴로 17호 이후 처음으로 달에 다녀온 인류라는 기록을 세우게 됐다.
우주비행사들의 건강 상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미 해군은 오리온 캡슐에 접근한 다음 승무원들을 꺼낸 뒤 MH-60 씨호크 헬기를 이용해 존 P. 머사 군함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이후 이곳에서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휴스턴의 NASA 존슨 우주센터로 이동하면 이번 귀환 절차가 마무리된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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