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는 1인 가구가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지원하기 위해 동행매니저가 함께하는 '동행 서비스'를 확대한다.
12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존 병원안심 동행서비스가 건강 동행서비스로 변경된다. 병원 방문으로 한정된 동행 범위도 재활센터·건강검진기관 방문으로 넓힌다.
건강 동행서비스는 월 최대 10회, 연 최대 200시간 제공한다. 현재 시간당 5000원인 요금은 다음 달부터 6000원으로 오른다. 중위소득 100% 이하 시민에게는 연 48회 무료로 지원한다.
서울시는 이사 당일 행정 처리와 집 확인 등을 돕는 이사 동행서비스를 새로 도입한다. 동행매니저가 공과금 정산, 전입신고, 집 하자 점검 등을 돕는다. 또한 이삿짐 운반 과정에서 의사소통을 돕고 지역 생활을 안내한다.
아울러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1인 가구에 마음 동행서비스를 제공한다. 1인 가구 콜센터로 전화하면 가벼운 정서적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필요시에는 1인 가구 지원센터, 정신건강 복지센터, 외로움안녕120 등 상담 기관을 안내한다.
윤종장 서울시 복지실장은 "동행서비스는 1인 가구라면 서울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혼자서 하기 힘든 일이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서비스를 신청해주시기 바란다"며 "1인 가구 증가추세에 맞춰 앞으로도 혼자 생활하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서울시가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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