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경찰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0분께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 티켓부스에서 한 남성이 입장용 팔찌 약 500개를 가지고 달아났다는 주최 측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이 현장 주변 주요 길목을 수색하고 있지만 당시 현장에 대규모 인파가 몰린 데다 CCTV가 범행 장소와 다소 떨어져 있어 용의자 신원을 특정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팔찌는 공연장 입장 때 모바일 티켓과 신분증 확인을 거친 뒤 직원이 관람객 손목에 직접 채워주는 물품이다. 좌석 구역 정보 등이 표시돼 있어 관객 동선과 인파를 관리하는 데 활용된다.
공연 주최 측인 하이브와 빅히트뮤직 관계자는 “여분의 팔찌를 확보해 공연은 차질 없이 진행됐다”며 “마지막 공연이 열린 12일에도 경호 인력을 추가 배치하는 등 현장 관리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영총 기자 youngch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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