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사진)가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 워싱턴DC로 출국했다. 14일로 예정된 출국일을 앞당겨 방미 체류 기간을 사흘 늘렸다.장 대표는 12일 SNS를 통해 “저는 어제, 세계의 자유를 지키는 최전선 워싱턴으로 출발했다”고 밝혔다. 미 공화당 출신 인사들이 이끄는 비영리단체 국제공화연구소(IRI) 초청으로 미국을 방문한 장 대표는 상·하원 주요 인사와의 면담을 추진할 계획이다. 당초 장 대표는 14일 출국해 17일까지 2박4일 일정으로 워싱턴DC를 방문하기로 했으나, 출국 날짜를 앞당겨 5박7일 일정을 소화한다. 장 대표는 “지방선거를 앞둔 현재의 분열과 고통의 시간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지금 대한민국은 자유와 법치, 시장 질서까지 흔들리는 중대한 기로에 서 있고 이번 6·3 지방선거는 자유와 민주주의를 지키는 거대한 전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조기 출국한 이유에 대해 “방미 일정이 공개되고 난 뒤 미국 각계에서 면담 요청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 대변인은 ‘지방선거를 목전에 두고 당 대표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에 “지금 시점에 방미하는 것이 오히려 지방선거와 경제에 도움이 된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번 방미에 장 대표 특보단장인 김대식 의원, 한미의원연맹 간사인 조정훈 의원, 장 대표의 측근인 김민수 최고위원 등이 동행했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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