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비쵸비 생산 능력 2배 확대…'딸기맛' 정식 출시

입력 2026-04-13 09:36   수정 2026-04-13 09:37


오리온이 '비쵸비' 생산 라인을 늘리고 지난해 한정판으로 출시됐던 '비쵸비 딸기'도 상시 판매 제품으로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비쵸비는 2022년 출시된 비스킷·초콜릿 제품이다. 메이플 시럽을 바른 통밀 비스킷 사이에 헤이즐넛 원물을 더한 통초콜릿을 넣은 형태로 판매 초기부터 수요를 끌었고 일부 판매처에서는 품절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다.

실적도 이어졌다. 비쵸비는 누적 매출 550억원, 누적 판매량 3300만개를 기록했다. 최근에는 비쵸비 코리아 에디션과 국립중앙박물관 에디션 등이 방한 외국인 관광객 사이에서 기념품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에 오리온은 익산공장에 생산 라인을 추가 구축해 비쵸비 생산 능력을 기존 대비 약 2배로 늘렸다. 오리온은 국내 수요 증가에 대응하는 동시에 미국, 일본 등 해외 수출 물량도 함께 늘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생산 기반 확대로 공급 체계가 안정되면서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제품 운영 폭도 넓힐 수 있게 됐다. 비쵸비 딸기는 카카오 비스킷에 딸기 크림을 더해 지난해 9월 한정판으로 출시된 제품이다. 당시 재출시 요청이 이어지면서 이번에 상시 판매 제품으로 전환됐다.

오리온 관계자는 "비쵸비는 국내 소비자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 수요도 더해져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기 어려울 정도로 성장했다"며 "생산 능력 확대를 바탕으로 새로운 맛과 다양한 콘셉트 제품을 지속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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