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300만원대면 끝"…삼성·LG 가전 '파격 할인' 나왔다

입력 2026-04-13 14:05   수정 2026-04-13 14:06

전자랜드가 고물가와 소비 위축이 이어지면서 혼수·이사, 독립을 준비하는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가전을 한 번에 살 수 있는 실속 패키지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중심의 고가 제품들로 구성하는 대신 생활필수 품목을 묶어 초기 구매 부담을 낮추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자랜드는 13일 고객들의 실질적인 비용 부담을 덜기 위해 '실속형 혼수 패키지', '1인 가구 맞춤 싱글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최근 혼수·이사, 독립을 준비하는 고객들 사이에서 필요한 가전제품을 한 번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어서다.

전자랜드는 "물가 상승과 소비심리 위축이 이어지며 프리미엄 상품 중심 고가의 상품보다 실생활에 꼭 필요한 품목만 실속 있게 소비하려는 추세가 뚜렷하다"고 설명했다.

전자랜드가 내놓은 '실속형 혼수 패키지'는 TV·냉장고·세탁기·건조기·청소기·밥솥 등 신혼부부에게 필요한 필수 가전 6종으로 구성됐다. 이들 제품을 최대 혜택가 300만원대에 판매한다. 패키지에는 LG전자 65인치 울트라HD TV, 삼성전자 825L 냉장고, 삼성전자 19kg 세탁기, 일코 미니 건조기, 아낙 스틱형 무선 청소기, 쿠쿠 10인용 밥솥이 등 포함됐다.

대형·소형 가전을 한 번에 갖출 수 있도록 구성해 예비부부들의 초기 혼수 비용 부담을 낮출 수 있다는 설명이다.

'1인 가구 맞춤 싱글 패키지'는 냉장고·세탁기·건조기·전자레인지·청소기 등 1인 생활에 필요한 가전 5종으로 꾸렸다. 최대 혜택가는 140만원대다. 캐리어 442L 냉장고, 일코 3kg 드럼세탁기, 일코 미니 건조기, 위니아에이드 전자레인지, 쿠쿠 스틱형 무선 청소기가 포함됐다.

이 패키지는 자취를 시작하는 사회 초년생이나 소형 평형대로 이사하는 고객들이 꼭 필요한 가전을 부담 없이 마련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혼수나 독립 준비 과정에서는 여러 가전을 동시에 사야 하는 경우가 많아 가격 부담이 더 크게 느껴질 수 있다"며 "복잡한 비교 과정 없이 필요한 가전을 합리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실속형 패키지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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