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IMTOS 2026)' 13일 개막…17일까지 KINTEX서 개최

입력 2026-04-13 16:05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회장 김원종)가 주최하는 제21회 서울국제생산제조기술전(Seoul International Manufacturing Technology Show 2026, 이하 SIMTOS 2026)이 오늘(13일) KINTEX 제1전시장 3홀에서 개막식을 열고, 5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AI Autonomous Manufacturing Meets Talent(AI 자율제조, 인재와 연결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오늘(13일)부터 17일까지 KINTEX 제1·2전시장 전관에서 개최되며, 35개국 1315개 기업이 참가해 6059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국내 생산제조기술 전시회인 SIMTOS는 글로벌 제조기술 교류 플랫폼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전체 참가 기업 중 해외 비중은 53.1%로, 독일, 이탈리아, 스위스, 일본, 대만, 중국 등 7개 국가관이 운영된다. 또한 12개국 20개 협·단체가 참가해 국제 협력과 산업 네트워크 확대를 도모한다.

개막식에는 김원종 한국공작기계산업협회 회장을 비롯해 허성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 김성열 산업통상부 산업성장실장, 신희동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김원종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AI Transformation과 제조데이터, 자동화 기술이 결합된 지능형 제조 시스템이 산업 전반으로 확산되면서 공작기계 산업은 제조혁신을 이끄는 핵심 기반 산업으로 그 역할이 더욱 확대되고 있다”며 “AI 중심의 ‘자율제조’로 진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전환점에서 개최되는 SIMTOS 2026에서는 미래 제조혁신을 이끌 핵심 기술들이 한자리에서 구현될 것”이라고 밝혔다.

허성무 국회의원은 “공작기계 산업은 전통 제조업의 핵심 중의 핵심으로, 제조 강국이라 불리는 어떤 선진국도 공작기계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사례는 없고, 가공 없이 산업이 성립될 수는 없다”며 “SIMTOS는 대한민국 공작기계 산업의 역사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다시 살펴보고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전시회”라고 말했다.

김성열 산업성장실장은 “공작기계를 비롯해 이번 전시회에서 선보이는 기술과 제품들은 우리나라 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기술”이라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산업 강국으로 도약하는 과정에서 SIMTOS 참가 기업들의 역할이 크다”고 전했다.

더불어 ‘AI 기반 자율제조 기술을 중심으로 한 공작기계 및 수요산업 육성 정책’과 ‘공작기계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연구개발 지원’, 그리고 ‘수출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원‘ 등 세 가지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개막식 이후 참석자들은 1·2전시장을 순회하며 주요 참가기업과 테마관을 방문했다. 제1전시장에서는 스맥, 케이씨엔씨, 위아공작기계, 화천기계, DN솔루션즈를 방문해 국가 제조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장비, 가공 기술 및 제품을 관람했으며, 제2전시장에서는 인터엑스, AI Factory 테마관, 레인보우로보틱스, 에이치케이, 한국트럼프, 보더레이저 등을 방문했다.

SIMTOS 2026은 △금속절삭 및 금형기술관 △소재부품 및 제어기술관 △툴링 및 측정기술관 △절단가공 및 용접기술관 △프레스 및 성형기술관 등 5개 전문관과 ‘로봇 및 디지털제조기술 특별전(M.A.D.E. in SIMTOS)’으로 구성된다.

이와 함께 제2전시장 7홀 ‘AI Factory 테마관’, ‘글로벌 제조 AX 혁신 컨퍼런스’, ‘여성 엔지니어 네트워크 포럼’, ‘오픈스테이지 세미나’, ‘커리어커넥트(채용박람회)’ 등의 프로그램과 ‘테크니컬 가이드 투어’, ‘스탬프 투어’, ‘경품 이벤트’, ‘포토존’ 등 다양한 참관객 체험 이벤트도 운영된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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