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개교 70주년…미래100년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

입력 2026-04-13 14:20  


한남대가 개교 7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고 13일 밝혔다.

한남대는 1956년 재단법인 미국 남장로교 한국선교회 유지재단(이사장 인돈, William A. Linton)에 의해 4년제 대전기독학관으로 설립됐다.

개교일(4월 15일)을 맞아 70여 년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미래 100년 도약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준비한다.

우선 개교 70주년 기념식은 14일과 16일 2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4일에는 사전 행사로 개교 70주년 엠블럼 공표식과 기념 포상식이 열리며, 16일에는 본 행사인 개교 70주년 기념식이 펼쳐진다.

14일 사전 행사에서는 개교 70주년을 맞아 재학생을 비롯한 교수, 직원은 물론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13명의 동문 선배들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헤리티지 영상 시사회가 열린다.

또 새롭게 제작된 개교 70주년 엠블럼 공표, 개교 70주년 기념 굿즈인 기념 우표, 기념엽서, 한남대×성심당 기념 빵, 기념 인형, 기념 넥타이 등을 선보인다.

연구업적 우수 교원과 업무유공상, 총장특별포상, 미천장학금 등 기념 포상식도 마련한다.

16일 개교 70주년 기념식은 감사예배와 장수익 편찬위원장을 중심으로 제작한 ‘한남대학교 70년사’ 출판 기념행사도 갖는다.

한남대 관계자는 “70년사는 단순히 지나온 시간에 대한 회고적 기록을 넘어 미래를 향한 새로운 도전과 비전을 밝히는 이정표가 될 소중한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한남대는 70주년을 맞아 ‘진리, 자유, 봉사’의 기독교적 이념을 계승하기 위해 지난 2월 한남기독교 전시관도 개관했다.

설립위원 7명을 비롯한 미국 남장로교 선교사들의 선교 역사와 당시 생활상을 살펴볼 수 있는 기독교 역사 자료 44점, 한남대 설립 역사의 변천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대학 역사 자료 30점을 전시하고 있다.

이승철 한남대 총장은 “한남대는 지난 70년의 전통과 역량 위에 AI 시대를 선도하는 새로운 대학 모델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고자 한다”며 “개교 70주년은 미래 백 년, 천 년을 향한 새로운 도약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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