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키르기스스탄 대사, 서경산업 공식 방문…스마트 교통 협력 강화 논의

입력 2026-04-13 16:52   수정 2026-04-13 17:42


주한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관의 아이다 이스마일로바 대사가 지난 7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서경산업(대표이사 이대규) 본사를 방문해 스마트 교통 협력 사업과 관련한 면담을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서경산업이 추진 중인 카라콜시 스마트 교통시스템 구축 사업과 비슈케크 교통신호 제어 시스템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협력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측은 ▲양국 간 스마트 교통 협력 사업 전반 현황 공유 ▲카라콜시 스마트 교통시스템 솔루션 5월 설치 일정 및 준비 현황 협의 ▲통관·행정 절차 지원을 포함한 양국 협력 체계 점검 등 협력 체계 전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스마일로바 대사는 “키르기스스탄과 서경산업이 추진하는 스마트 교통 사업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한국의 첨단 ITS 기술이 키르기스스탄 국민의 생활환경 개선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대규 대표이사는 “서경산업은 단순한 장비 공급사가 아닌 키르기스스탄의 도시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사업 파트너로서, 키르기스스탄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경산업이 추진 중인 카라콜시 스마트 교통시스템 솔루션은 AI 기반 단속 시스템으로 HW·SW 준비를 90% 이상 완료한 상태이며 오는 5월 현지 설치 및 운용에 돌입할 예정이다. 또한 비슈케크 시청이 선정한 26개 교차로를 대상으로 한 교통신호 제어기 구축 사업도 병행 추진 중이다.

회사는 서울특별시와 제주특별자치도 등 국내에서 검증된 K-ITS 기술과 노하우를 키르기스스탄 현지 적용을 확대하는 한편, 현지 사무소, 현지 인력 채용, 기술 인력 파견 및 유지보수 교육 등을 통해 키르기스스탄 스마트시티 발전의 장기 파트너로서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이번 면담은 지난 3월 서경산업이 키르기스공화국 대사관에 카라콜 사업 추진 현황을 공식 보고한 데 이어, 대사가 직접 본사를 방문함으로써 양국 협력의 신뢰도와 사업 추진 동력이 강화된 것으로 평가된다.

김성혜 한경닷컴 기자 shkimm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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