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 은행원 노하우 전수"…씨티은행,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지원

입력 2026-04-14 11:19   수정 2026-04-14 11:22


한국씨티은행이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 ‘씽크머니’ 운영 체계를 강화한다. 올해부터 퇴직한 직원을 강사로 투입해 초·중·고 현장에 실무 경험에 기반한 금융 노하우를 제공한다.

한국씨티은행(은행장 유명순)은 최근 서울 중구 페이지 명동에서 한국YWCA연합회(회장 조은영)와 청소년 금융교실 씽크머니 후원 협약식을 열고 후원금 1억5000만원을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씽크머니는 2006년 한국씨티은행과 한국YWCA연합회가 함께 시작한 청소년 금융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20년 동안 청소년들이 스스로 경제 활동을 설계하고 경제적 자립을 이루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했다는 게 은행 측 설명이다.

올해부터는 교육 체계를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한국씨티은행 퇴직 직원을 현장 강사로 투입하는 방식을 새롭게 도입한다. 이를 통해 전·현직 임직원과 YWCA 전문 강사가 함께 참여하는 교육 체계를 구축해, 초·중·고 금융교육 현장 강의 범위와 교육 접근성을 넓혀갈 계획이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단순 재정 관리 지식을 넘어 개인의 잠재력을 확장하고 미래의 기회를 넓히도록 도울 것”이라며 “더 많은 청소년이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한국씨티은행은 1967년 한국에서 첫 영업을 시작한 뒤 2004년 한미은행과 통합돼 지금의 형태를 갖췄다. 180여 개국에 영업 기반을 둔 씨티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에서 금융교육·취약계층 지원·환경 분야 등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오유림 기자 ou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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