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재정경제위원회는 15일 오전 10시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이번 청문회에서는 신 후보자의 재산 형성 과정과 가족의 국적, 위장 전입 의혹 등 신상 관련 사항이 쟁점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추가경정예산, 환율 상승에 대응하기 위한 통화정책 등 정책 질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신 후보자는 인사청문요청안을 통해 본인과 배우자, 장남 명의로 보유한 재산이 총 82억4102만원이라고 신고했다. 이 중 절반 이상이 외화자산인 것으로 파악됐다. 신 후보자의 가족은 외국 국적으로 알려졌다. 배우자는 미국 국적자이고, 장남·장녀는 영국 국적자다. 이를 두고 야당에서는 철저한 검증을 예고했다.
청문회 당일 바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가 채택될지는 여전히 미지수다. 다만 이창용 한은 총재 임기가 이달 20일까지인 점이 고려될 것으로 보인다.
이재명 대통령은 인사청문요청 사유서를 통해 "우리 경제를 둘러싼 국내외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물가안정과 금융안정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데 적임자로 판단된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이수 한경닷컴 기자 2su@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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