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석 국가정보원 원장이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앞두고 유족의 요청을 수용해 정보 공개 태스크포스(TF)를 구성했다.
4·16연대는 15일 "이 원장과 지난달 30일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원장이 간담회에서 "임기 내에 가능한 모든 의혹을 마무리 짓고 싶다"며 "원장의 권한 범위 내 규정을 수정해서라도 자료 공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국정원은 이 원장이 유가족 측을 면담한 자리에서 기존에 공개하지 않은 목록 12만여건을 포함해 법령으로 제한하지 않은 사항을 모두 공개하기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더불어 TF를 구성해 관계 법령에 따라 세월호 참사 관련 자료 공개에 적극 협조하겠다는 입장이다.
더불어 국정원은 4·16연대,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와 함께 사회적참사특별조사위원회 조사 당시 미공개된 자료와 문건도 검토할 것으로 알려졌다.
4·16연대는 "진상규명을 향한 마지막 퍼즐을 맞추는 중대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소연 한경닷컴 기자 sue123@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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