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바이오·제조 로봇 전문 기업 (주)새비로보틱스(대표 정의인)는 지난 30일, 베트남의 로봇 그리퍼(Robot Gripper) 전문 개발사인 APICOO Robotics(CEO Dr. Vo Gia Loc)와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 및 기술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비로보틱스의 로봇팔 기술과 APICOO의 고정밀 그리퍼 기술을 결합해, 베트남 및 동남아시아 제조 AI 로봇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바이오 및 식품 공정용 통합 로봇 솔루션 공동 R&D ▲현지 제조 환경에 최적화된 AI 정밀 제어 기술 적용 ▲베트남을 기점으로 한 동남아시아 시장 공동 마케팅 등을 골자로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이번 파트너십의 핵심인 APICOO Robotics는 애플(Apple), 스미토모(Sumitomo), 스위스 정밀 제조 기업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는 글로벌 그리퍼 전문 기업이다. 로봇의 '손'에 해당하는 그리퍼 설계 및 정밀 제어 분야에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새비로보틱스는 자사의 멸균·청정 통합 인증(cGMP, IP67) '바이오클린 로봇팔(Arm)'에 APICOO의 '정밀 그리퍼(Hand)' 기술을 결합함으로써, 위생과 섬세한 조작이 동시에 필요한 제약·바이오 및 식품 자동화 공정에 즉시 투입 가능한 완성형 로봇 솔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새비로보틱스 강문성 CTO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로부터 검증받은 APICOO의 그리퍼 기술은 새비의 하이엔드 로봇팔과 만나 동남아 제조 현장에 최적화된 시너지를 낼 것"이라며, "베트남을 전략적 요충지로 삼아 동남아시아 제조 AI 로봇 시장의 표준을 선점하겠다"고 밝혔다.
새비로보틱스 정의인 대표는 "이번 협력을 발판 삼아 베트남을 넘어 대만, 일본 등 아시아 주요 로봇 강국들과의 네트워크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김혜인 기자 hyein5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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