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이자 36개월' 프로그램을 이용해 침대를 구입한 사람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수면 전문 브랜드 시몬스는 장기 무이자 할부 프로그램인 ‘시몬스 페이’ 결제 건수가 올 1분기 들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2%가량 늘어났다고 16일 밝혔다. 경기 불황 속 프리미엄 침대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는 합리적인 소비 방식으로 주목받은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시몬스는 2018년 말 시몬스 페이 도입 후 코로나19와 3고(고금리·고환율·고물가) 등으로 대표되는 악조건 속에서도 소비자들을 위해 이 프로그램을 유지해왔다.
소비자들은 시몬스 페이 활용 시 최대 36개월 무이자 할부가 가능하다. 초기 목돈 부담을 없애는 것은 물론 금융 이자·등록비·해지수수료 등 각종 부대비용이 붙지 않아 이자 부담 없이 프리미엄 침대를 소유할 수 있다.
또 신규로 카드를 발급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기존에 보유하고 있는 신용카드(삼성·신한·국민·롯데·하나·현대 등)로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힌다.
시몬스 페이의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적용했을 때 시몬스의 대표 매트리스 컬렉션인 ‘뷰티레스트’의 인기모델이자 국민 혼수 침대로 잘 알려진 ‘윌리엄'은 월 16만 8천 원(QE 기준), 또 다른 인기모델이자 자녀침대로 유명한 ‘에디슨’은 월 17만 원(SS 기준)이다. 두 제품 모두 하루 기준으로 커피 한 잔 값인 5천 원대다. 이외에 이불 및 베개 등 침구류에도 적용돼 숙면을 위해 제품을 교체하는 이들에게 유용하다.
시몬스 페이는 직영 플래그십 스토어인 ‘시몬스 갤러리’, 위탁 판매점 ‘시몬스 맨션’, 공식 온라인몰에서 이용할 수 있다.
시몬스 관계자는 “대내외 불확실성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시몬스 페이는 이자 없는 합리적인 결제 방식으로 소비자들에게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특히 결혼, 이사, 신학기 등 수요가 집중되는 요즘 시몬스 페이에 대한 관심이 더 늘고 있다”고 말했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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